안녕하세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춥고 차가운 겨울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체온증, 동상 등의 겨울철 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문풍지, 방풍지의 겨울철 생활용품, 그리고 <오!해피데이!>의 생활용품 키트 후원으로 더욱 훈훈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방문하여 교육을 드리고 생활용품들을 전달드리니 대부분의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문풍지 및 방풍지 설치가 어려운 어르신께 설치해드리며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 중 한 어르신들께서 “가족들과 단절된 삶을 살아온지 오래되다보니 주변에서 가족들이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과 서글픈 마음이 있었다. 이렇게 우리집에 방문하여 겨울용품들을 보내주니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라는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어르신은 “겨울 날씨가 춥다보니 옷을 껴입거나 두꺼운 옷을 입으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집에 와서 겨울에 조심해야될 것들을 알려주니 더욱 신경을 쓰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이런 좋은 정보들을 알려주어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영등포구 내 취약 어르신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5년 11월 1일, 활기 넘치는 신길뉴타운에서 아파트 연합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 축제는 신길동 센트럴아이파크, 센트럴자이, 래미안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연합 축제랍니다.우리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 축제를 발판 삼아,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마을활동가의 소중한 활동을 알리고자 축제에 참여했습니다!"문화가 다르다고 하여 틀린 것이 아닌, 다만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서 [여행스타일로 알아보는 친구 만들기 테스트],[다양한 국적의 언어로 만드는 책갈피] 활동을 하였고총 28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마을활동가들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주민들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들을 위해 고민하며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큰숲지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영등포구가 2위에요? 1위는 어디예요?""저희 반에도 미국인 친구 있어요!""잘 몰랐는데,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참여자들의 생생한 반응은 이주배경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의미 있는 체험활동으로, '우리가 외국인 이웃을 만날 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면 좋을까?'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여행 스타일로 알아보는 친구 만들기]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성격 및 성향에 맞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참여하며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참여자들은 ‘따뜻한 인사 건네보기’ ‘점심시간에 혼자 있는 친구에게 밥 같이 먹자고 제안해보기’'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기' 등 따뜻한 약속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약속의 의미를 담아 [약속 트리]에 지장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필리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맛있는 간식은 덤~~!  여기서 멈추면 아쉽죠! 다양한 국적의 언어도 함께 알아보고자, 캘리그라피로 [사랑해], [친구]라는 단어를 책갈피에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아까 여행 스타일 테스트에 베트남 여행지가 나와서 베트남 언어를 골랐어요.”“아랍어는 처음 봐요. 신기해요.”“친구라는 단어가 다른 언어가 예뻐 보여서 더 잘 쓰고 싶어요.”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성껏 연습한 흔적들까지도 모두 아름답지 않나요?!이주배경주민, 낯설지만 점차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석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월 25일 저녁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는 추석맞이 윷놀이대회가 열렸습니다. 중장년 자조모임 참여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부자팀, 모자팀, 부부팀, 부모자녀팀, 직장동료팀 등 다양한 구성의 6개팀 18명이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속놀이를 통해 세대간 이웃간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펼쳐 각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였고, 각조 2,3위 네 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여 세 팀이 결승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이웃들과 함께 두 시간이 넘도록 웃고 떠들고 나니 어느 팀이 1등이고 누가 MVP 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답니다. 2026년 설맞이 윷놀이대회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꺼죠?